º 창원천

창원천은 비음산(510m)에서 발원하여 서류하다 창원시 반지동 부근에서 남서 방향으로 유로를 바꾸면서 명곡천과 합류하고, 신창원역을 지나면서 내동천과 합류한 후, 본류인 남천으로 유입한다. 남천의 제1지류이며 지방2급하천인 창원천의 하천연장은 7.5㎞이고, 유로연장은 8.1㎞이며, 유역면적은 23.51㎢이다.
 하천의 평균 폭은 30~92m이며, 하상물질은 대부분 자갈(31.1%)과 모래(62.9%)로 구성되어 있다. 유역의 하상경사는 상류부는 1/58, 중류부는 1/151, 하류부는 1/1,485로 상류부는 급경사이나 중하류로 갈수록 매우 완경사로 변한다.
창원천 유역은 행정구역상 창원시의 11개 동(소계동, 동정동, 의안동, 팔룡동, 명서동, 대원동, 봉곡동, 반지동, 반림동, 사림동, 용호동)에 형성되어 있다. 유역 내 총 가구수는 66,926호, 인구는 215,669명이 거주하고 있다. 유역의 토지이용 현황을 보면 유역면적 42.75㎢ 중 농경지가 2.35㎢(5.5%)를 차지하며, 임야가 25.26㎢(59.1%), 대지(공장, 학교부지 포함)가 13.23㎢(30.9%), 기타(도로 및 하천)가 1.91㎢(4.5%)를 차지하고 있다. 따라서 유역내 평야면적과 임야면적의 구성비율은 41:59로 자연상태의 임야면적이 다소 높게 나타난다.창원천은 생활오폐수가 그대로 유입되면서 오염 상태가 심한 편이다. 
창원천은 소계동에서 내려오는 소계천과 팔룡공단을 가로질러 온 내동천, 도계동 등지에서 흘러온 하남천, 창원 CC  쪽에서 나오는 봉림천 등이 지류다. 또 도심에서 종합운동장 맞은편을 따라 흐르는 반송 소하천이 합류하고 있다. 하천 환경은 명곡로터리 인근 일부 구간에 준설공사 후 하천변에 갈대 등 수풀이 자연스럽게 조성되어 새들도 찾고 있어 생태계의 복원은 인위적인 것보다 자연스럽게 조성되어야 한다는 것을 보여 주고 있다.